분자진단업체인 씨젠의 2분기 영업이익이 유럽향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3% 늘었습니다.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한 223억원, 영업이익은 43.3%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미국 베크만쿨터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손실분이 반영되면서 14억원에 그쳤습니다.
씨젠은 베크만쿨터와의 납품 계약 해지에 의한 무형자산 감액손실 36억원을 일시에 영업외비용에 반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측은 또, "유럽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올플렉스(Allplex™) 신제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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