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오늘(2일) 발표된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일자리 확대와 양극화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신설된 `고용증대세제`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과 다른 고용·투자지원제도의 중복적용을 허용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근로소득증대세제 공제율 상향,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기업 세액공제액, 중소기업 취업근로자 소득세감면 기간확대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고용창출형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추가감면으로 일자리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을 임의로 중도해지하면 적용됐던 기타 소득세율 인하, 개인 음식점업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 등은 영세소상공인의 세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세법개정안 후속 과정에서도 정부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충분히 수렴하길 바라며, 중소기업계도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국민성장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