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지난해 4월 내놨던 `콜드 브루` 커피가 15개월 만에 1000만 잔 넘게 팔렸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콜드 브루는 7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100만 잔을 기록했습니다. 출시 첫 해 였던 지난해보다 올 들어 판매량 증가 속도는 더 빨라졌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8개월 동안 460만 잔 팔린 데 이어 올해 7월까지 660만 잔이 더 판매됐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데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콜드 브루는 일정 자격을 갖춘 전문 바리스타가 매일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천천히 소량씩 추출한 방식의 아이스 커피입니다.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 커피 본연의 단 맛과 함께 그윽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1000만 잔 판매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 간 콜드 브루를 주문할 경우 무료로 사이즈를 올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