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8일) 기업인들과 만찬에서 새 정부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기업인들의 공유를 부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얘기하는 경제 패러타임 전환은 세계의 흐름과 함께 가는 것"이라며 "기업인들에게 어려움이 있겠지만 경제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기업인들과 대화에서 최태원 SK회장이 사업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즉석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관계법안을 알아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조선업의 어려움을 얘기하자, 공공발주와 중소 조선업체들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4차산업 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기업과 정부의 공동 교육 사업을 제안했고, 권오현 삼성 부회장은 반도체 관련 인력과 중소장비업체들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밖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일자리 창출이 뛰어난 서비스·유통 분야 지원을,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얘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