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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 동료 치차리토, 웨스트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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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가 웨스트햄에 입단했다. (사진=치차리토 인스타그램)

멕시코 간판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가 잉글랜드로 복귀한다.

웨스트햄은 2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치차리토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웨스트햄은 치차리토의 전 소속팀 레버쿠젠에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32억원)를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치차리토는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웨스트햄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한다.

치차리토는 멕시코 국가대표 골잡이로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 2006년 7월 CD 과달라하라(멕시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발군의 기량을 펼치며 루이스 에르난데스(은퇴)를 이을 멕시코 차세대 골잡이로 주목받았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알렉스 퍼거슨 경(은퇴) 눈에 띄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박지성(은퇴)과도 좋은 호흡을 과시했다. 이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임대), 독일 레버쿠젠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치차리토는 웨스트햄 입단 소감에서 “다시 영국 무대로 돌아와 기쁘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터프하고 수준이 높은 리그다. 웨스트햄 또한 유서 깊은 구단으로, 팀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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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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