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오르면서 6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
CSI)는 111.2로 전달보다 0.1p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111.4) 이후 6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93.3으로 저점을 찍은 뒤 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보여주는 지수로 100보다 지수가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낙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번 조사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025가구가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