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전세원 외신캐스터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먼저 로이터통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유럽연합이 폴크스바겐, BMW, 아우디, 포르쉐, 다임러 등 독일의 주요 5개 자동체 업체들이 장기간 가격 담합을 한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위입니다. 로이터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17년 만에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미국 정부가 오는 27일 자국 국민의 북한 여행 금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귀국해 결국 사망한 오토 웜비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다음으로 취임 두 달 만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리더십이 도전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대대적인 예산 삭감을 실행하면서 군부와 교사 집단, 지방당국의 강력한 반발을 사며 국정 지지도가 10%p넘게 급락했는데요. 사실상 허니문 기간이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1위입니다. 모하마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석유시장의 수급 균형 회복이 올 하반기 예상보다 더 빨라질 것이기 때문에OPEC 감산 합의에서 제외된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증산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의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버에 이어 미국 2위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가 자율주행차 구동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키트를 자체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으로 중국의 드론 산업이 미국의 드론 산업뿐 아니라 안보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중국은 중동과 아프리카 분쟁지역에 '공격용 드론'을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으로부터 드론 수입 통제를 받아온 동맹국들조차 미국산 대신 중국산 드론을 구입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3위입니다. 멕시코 경제장관이 내달 열리는 나프타 재협상을 앞두고 회원국간 교역을 늘려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자는 해법을 제시했는데요. 여기에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국들 간의 '신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월가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가 역사상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993년 이후 24년 만의 최저치 기록으로, 지난 주말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 내려간 9.36에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미국이 자국 회사를 인수하려는 중국 자본의 시도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알리바바가 배후에 있는 디지털 결제회사 앤트파이낸셜이 미국의 송금회사인 머니그램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된 규제를 강화하는 등 미국의 중국 자본에 대한 경계가 노골적으로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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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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