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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익 9791억원…전년비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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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97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14조9444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철강과 건설, 에너지 부문 부진으로 지난 1분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줄었지만 화학·소재 부문은 개선됐습니다.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69.6%로, 2010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고, 별도기준은 16.3%로 사상 최저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선진국 경제회복세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4조5000억원, 2조8000억원 늘어난 59조3000억원과 28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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