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가 여름처럼 싱그러운, 청춘들의 판타지 로맨스 풍경을 담아낸 포스터 4종 세트를 전격 공개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올 여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여진구-이연희, 12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한 두 소꿉친구의 모습을 담은 2인 포스터 3종과 여진구-이연희-안재현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는 3인 포스터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푸르른 들판을 배경으로 ‘다만세’ 3인방 배우들의 화사한 미소가 더해져 설렘과 달달함을 자극하고 있는 것.
가장 먼저 여진구-이연희-안재현이 함께 한 3인 메인 포스터에서는 유쾌한 삼각관계가 표현됐다. 자동차 뒤 트렁크에 앉아 수박을 한 입 베어 먹을 듯한 표정의 이연희를 가운데 두고 여진구, 안재현이 수박을 하나 씩 든 채 사랑스런 눈빛으로 이연희를 바라보고 있는 것. 더욱이 한 손에 수박 한 쪽을 든 채, 다른 한 손에는 수박을 한 통을 통째로 들고 있는 여진구의 모습이 한없이 밝고 맑은 성해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어 여진구-이연희의 ‘로맨틱 팔베개’가 돋보이는 2인 커플 포스터는 사랑스러운 눈빛을 한 채 듬직한 품을 내준 여진구, 지긋한 눈빛으로 여진구를 바라보며 얼굴을 쓰다듬고 있는 이연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폭격하고 있다. 여기에 ‘햇살처럼 눈부신 올 여름의 기적’이라는 메시지가 더해지면서, 12년 만에 만난 소꿉친구의 기적 같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진구와 이연희의 새끼손가락 스킨십이 담긴 포스터도 설렘을 돋우고 있다. 하얀 원피스를 입은 이연희와 교복을 입은 여진구가 수줍은 듯 새끼손가락 끝만 살짝 닿은 채 아름드리 나무 아래 앉아있는, 풋풋한 모습을 펼쳐낸 것. 그런가하면 또 다른 버전의 2인 포스터는 쑥스러운 듯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이연희와 옆에 앉아 그런 이연희를 슬쩍 바라보고 있는 여진구의 모습을 통해, 소꿉친구 간의 묘한 설렘을 표현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번에 공개된 4종 포스터에는 설렘 가득한 판타지 로맨스 ‘다만세’의 메시지와 함께 여진구-이연희-안재현의 극중 캐릭터가 잘 드러나고 있다.”며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모습으로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배우들이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명불허전’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진구-이연희-안재현-정채연을 비롯해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가슴 뭉클한 ‘판타지 로코’를 선보인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