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회복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 속에 유럽·아시아 주식과 신흥시장 채권투자가 매력적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SC제일은행은 어제(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웰스케어(Wealth Care)세미나’를 열고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고 펀더멘털이 우수한 유럽과 아시아 주식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신흥시장 달러표시 국공채를 가장 선호하는 채권으로 꼽으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고조로 신흥시장 현지통화 채권도 일부는 포트폴리오에 담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다양한 자산의 조합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연 5~7% 내외의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멀티 인컴 상품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멀티 인컴 상품은 주식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우선주와 배당주를, 채권 중에서는 신흥시장 채권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투자상품입니다.
한편 하반기에도 투자의 순발력을 강조한 ‘피봇 테마’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투자전략자문부문 대표인 알렉시스 칼라(Alexis Calla)가 연사로 참석해 생생한 글로벌 투자전략을 전했습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올 하반기에도 금융시장은 전환기의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며 “각 국의 통화·재정정책, 유가의 움직임 등이 하반기에 중요하게 관찰해야 할 변수”라고 말했습니다.
SC제일은행의 ‘웰쓰케어’는 투자, 세무, 외환, 보험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수요에 따른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관리 플랫폼입니다.
SC제일은행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금융시장전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