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그리스 음성 변환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2일) 그리스 문자 음성 변환기술(TTS) 스타트업인 `이노틱스(Innoetics)`를 지난달 초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자 음성 변환기술(TTS, Text-to-Speech)이란 문자를 소리로 바꿔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정확한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인수금액으로 약 5000만달러(57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은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재 갤럭시S8 등에 지원 중인 인공지능비서 `빅스비` 품질을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6년 설립된 `이노틱스`는 아테네연구혁신센터와 협력해 언어 및 음성 처리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