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인기 개그맨 유세윤이 논란이 되고 있는 `장애인 비하발언`과 관련해 해명한 것이다.
유세윤 사과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또 다시 논란이 일고, 그에 따른 사과가 이어지자 “몰려오는 먹구름 피하는 방법?”이라며 비아냥과 조롱을 보내고 있다.
유세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유세윤 씨가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립을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앞서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Ⅵ`에서 가수 뮤지, 슈퍼주니어 신동과 `메리 맨`, `이태원 프리덤` 등을 선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팔을 쭉 뻗어달라. 팔을 이렇게(구부리며) 하면 X신같아 보인다"고 말해 직격탄을 맞았다.
유세윤 소속사는 "유세윤 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차별 언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머리를 숙였다.
유세윤 소속사는 이어 "언행에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유세윤 이미지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