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43·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의 결혼식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병규의 은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아내 류재희 씨와 아들 승민, 승언 군이 함께 자리했다.
이병규는 이날 은퇴식을 맞아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시타는 첫째 아들인 승민(도곡초 6학년)군이 맡았다.
이병규는 지난 2003년 12월 동갑내기 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병규는 친구의 소개로 류 씨를 만나 1년6개월 동안 교제해왔으며, 인도네시아 발리로 5박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용인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당시 결혼식 사회는 "입담의 대가" 김제동이 맡았고, 축가는 포지션과 리사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