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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글로벌 증시] 6월 FOMC 의사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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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글로벌 증시] - 이슈 브리핑 / 장예진 외신캐스터

미국 연준이 현지시간 5일, 우리 시간으로는 조금 전 새벽에 지난 6월 FOMC 의사록을 공개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회의를 통해 금리를 인상했었죠. 이외에도 이들은 보유자산 축소 시기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6월 FOMC 의사록 내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먼저 이번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일부 위원들이 12월까지 연기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또, 연준 위원들은 몇 달 안에 4조 5천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특히 장기 금리를 상승시키기 위해 보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지난 회의에서 구체적인 자산 축소 시기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자산 축소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옐런 의장을 포함한 일부 위원들은 연준이 이미 시장에 자산 축소와 관련한 충분한 신호를 제공했다면서 비교적 빨리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위원들은 자산 축소를 실제로 시작하기 전 물가 상승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켓워치에서도 역시나 이번 회의록을 통해 연준이 보유 자산 축소 계획을 몇 달 내로, 빠르면 2~3개월 내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고요. 다수의 위원들이 이르면 9월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을 착수하는 데 있어서도 최근 물가 지표가 부진했던 점을 두고 엇갈리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의사록에서는 대부분의 위원들이 최근 물가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에 대해 일시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반면 일부 위원들은 물가 목표치 2%에 도달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늦춰질 수 있다면서 최근의 물가 부진이 지속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9월 전까지는 두 차례 더 물가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업률 관련해서도 확인해보시면요. 일부 위원들은 최근 4.3%로 떨어진 실업률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서는 실업률이 연준의 목표인 완전고용 수준을 장기간 지속하면서 밑돈다면 경제는 오히려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은 금융 불안정 또는 인플레이션의 급등을 초래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금리 인상을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기 침체 위험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달 25일부터 26일 이틀 간 연준은 7월 FOMC 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주식시장은 상승하고 달러화는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은 긴축되지 않는 모습을 모였는데요. 앞으로 연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계속해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새벽 발표된 6월 FOMC 의사록 내용 간단히 함께 짚어드렸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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