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스시설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나서는 한편, 가스시설 안전 확보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5년(2011년~201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606건 중 여름철(6월~9월)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165건으로 27.2%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사용자 부주의가 54건(32.7%)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미비가 30건(18.2%), 기타 공급자 부주의와 제품노후 등으로 집계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대비 가스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가스 침수우려시설 집중 점검과 고지대 가스시설 보호대 설치 등 가스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자가 가스 호스나 배관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침수된 LPG 용기나 가스레인지는 완전히 말린 뒤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가스안전공사는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