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섬총사’, 영산도편 관전포인트 셋
영산도 이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유쾌함 넘치는 영산도 주민들도 핫이슈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천혜의 아름다운 섬 ‘영산도’를 섬총사 팀이 찾았기 때문.
올리브 섬총사가 3일 저녁 9시30분 ‘영산도편’을 첫 방송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섬총사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지난 우이도편과는 다른 영산도에서의 섬체험기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은 “역시 본방사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의 전언에 따르면, 김희선은 두번째 촬영을 맞아 비장의 무기를 장착하고 돌아왔다고. 영산도로 들어가는 배에서부터 김희선의 토크가 빵빵 터지며 폭소를 이어갔다고 한다.
또 새초롬한 ‘도시남자’의 이미지에서 ‘동네 바보형’의 이미지로 돌아선 정용화는 영산도편에서도 더욱 강력해진 허당미를 선보였다. 강호동과 ‘골 때리네’를 유행시킨 정용화는 영산도에서도 강호동과 함께 다양한 ‘바보세끼’ 에피소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 강호동은 기타 들고 마실을 나가고, 늘어지게 낮잠을 자며 섬 생활의 여유를 만끽하다 못해 ‘게으른 배짱이’로 빙의 한다. 제작진은 “강호동의 게으름이 더욱 상승하며 거기서 오는 재미가 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혁CP는 “우이도편이 따뜻함이 가득한 이야기였다면, 영산도편은 섬마을분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산도편을 예고한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오늘 방송된 영산도편 1화에서 등장하는 섬주민들의 캐릭터가 남다르다. 영산도는 정기선이 없고 도선을 이용해야만 입출입이 가능한 섬이다. 섬총사를 마중 나온 이장님은 ‘섬총사’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으로 섬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장님은 시작일뿐, 우이도 주민들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영산도 마을분들의 캐릭터들이 ‘섬총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영산도는 `산새가 신령스럽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산도는 신묘하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섬이다. 때문에 하루에 섬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50명으로 제한되는 섬 자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보존 구역이기도 하다.
유네스코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한 영산도는 섬의 풍광은 물론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도 눈길을 끄는 곳이다. 또, 깨끗한 환경 덕분에 영산도에서 나오는 해산물은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부하고 맛도 훌륭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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