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문건설이 경기도 파주 문산역 인근에 12년 만에 소형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정부의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인데다 인근에 각종 호재가 예정돼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문건설이 경기도 파주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 서있습니다.
전용면적 59㎡인 소형 아파트가 12년 만에 공급된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려든 겁니다.
지난해 파주시에 공급된 아파트가 없었던 만큼 새 아파트를 보기 위해 지난 주말동안 1만4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특히 파주의 경우 재당첨이나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황종현 동문건설 주택마케팅팀 과장
"6.19 대책 조정지역에서 벗어나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 관심있을 만한 단지로 409세대 모두 소형으로 구성돼 관심이 많다"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의 분양가격은 3.3㎡당 700만원 후반수준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수준입니다.
최근 파주 일대에 입주한 아파트가 2억원 초반에 거래되는데, 이 아파트는 2억원을 넘지 않는 겁니다.
단지 인근에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한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가 파주시까지 연장되면서 서울 강남 한복판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습니다.
특히 당동산업단지와 선유산업단지,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입니다.
모두 409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인 소형으로만 구성됐습니다.
소형임에도 4베이 구조가 적용되는 데다 혁신평면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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