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지성과 당구선수 차유람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이지성-차유람 부부가 출연해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비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성은 "와이프는 자신의 모든걸 다 던져서 (연애 당시) 키스를 평균 한 4시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차유람이 민망해하며 "시간 쟀어요?"라고 묻자 이지성은 "아니 보통 내가 기억을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이지성이 "근데 그게 너무 좋았다. 순수하고, 이 사람이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있구나. 저는 남자니까 당연히 그 이상의
진도를 나가고 싶었는데 와이프는 정말 칼 같았다. 그 이상은 절대"라고 하자 차유람은 "진도를 못 나가니까 그걸로 해결을 한거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이지성은 "결혼하고도 키스를 종종 했는데 그렇게 길게 한 경우는 없고, 딸이 태어나고 난 다음에는 키스가 사라지고 뽀뽀만 한 6초?"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