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정이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제 2회 MAXIM K-MODEL AWARDS(맥심 어워즈)` 오프닝 패션쇼로 진행된 디자이너 이지연의 JARRET(자렛) 패션쇼에서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헤라 서울패션위크` 뷰티디렉터로 유명한 러블리 대표 오민이, 뷰티총괄 디렉터로 선정되어 전체 행사를 진행했다. 오민은 패션쇼에 게스트출연을 꺼리는 기획자로 유명하지만, 이번 패션쇼를 위해 파격적으로 배우 박혜정을 기용했다고.
오민은 "모델은 주어진 신체와 외모만으로는 무대에 설 수 없다. 의상을 이해하고 무대에 대한 감수성을 함께 겸비해야 한다"며 "그에 반해 배우 박혜정은 모델과 배우로서 모든 것을 가진 최고의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미술을 전공하고 아동문학을 꿈꾸던 박혜정은 현역 모델들과 같은 신장과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전문 모델교육을 이수했으며, 오민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제안했다고. 피날레 무대에서 패션모델들을 이끌며 아시아 모델들과 관중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은 `MAXIM K-MODEL AWARDS(맥심 어워즈)`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한국방문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제12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내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한국모델협회와 맥심코리아가 공동 주최주관 했다. 이번 행사는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 방영됐으며, 네이버 TV CAST, V앱, KBS MY K, KBS NOON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