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3박5일 일정에는 한·미 정상회담과 미 상원·하원 지도부 간담회 등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일정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을 통해 동맹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즈니즈 라운드 테이블`과 만찬에 참석합니다.
한편, 이번 미국 방문은 문 대통령 취임 후 51일만으로, 역대 정부를 통틀어 가장 일찍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