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골육종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27일 "유아인이 기존에 앓고 있던 골육종으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유아인이 앓아온 골육종의 심각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체복무가 아닌 면제 판정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dnoa****)공익도 못 갈 정도인데 대체 연기는 어떻게 하는거지" "(ioio****)액션영화 찍으면 군대 가는거다" "(8230****)영화 찍는 게 신병훈련 받는 것보다 힘들다. 앞으로는 영화도 못찍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한편에서는 유아인의 골육종의 심각성을 들어 그를 두둔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해당 네티즌들은 "(gloo****)악성 골육종이면 함암치료 들어갈 상황이었고 암 전이를 막기위해 어깨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었다" "(tein****)암인데 군대라니 당치도 않다. 쾌차하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아인은 앞서 영화 촬영 중 발생한 각종 부상과 골육종 발병으로 인해 네 번의 군 신체검사에서 모두 재검 대상인 7급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진행된 다섯 번째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으며 군 입대가 무산됐다. (사진=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