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이혜훈 국회의원 의원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혜훈 대표는 2016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표는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 대변인으로 측근에서 활동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은) 밤 8시 이후에는 일정 안 하시고 TV만 보시니까요”라며 “(대통령은) 저녁 만찬과 조찬 일정이 전혀 없다. 박 대통령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즐겨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은 학창시절도 대통령 관저에서 자란 분"이라며 "친구 분들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친척들 동생들과도 인연이 끊겼고 외로운 상태에서 최순실 씨 일가가 잘해주면서 접근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이혜훈 대표는 하태경 의원을 꺾고 바른정당 신임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