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22일) 본회의를 열고 8·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5일 여야 4당 원내대표와 함께 광복 72주년을 맞아 남북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회는 또 중앙당 후원회 부활 등을 골자로 한 정치자금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국회에는 전날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무위원 5명도 참석해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여야는 본회의 직후 각 상임위 별로 전체회의를 열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