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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해부④] 투자하고 싶어도 정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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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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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대해부④] 투자하고 싶어도 정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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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경제TV가 마련한 코스닥시장 대해부 시리즈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코스닥 상장기업들에 대한 투자정보 부족에 대한 얘기를 다룹니다.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거래가 많지 않아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리서치에서도 배제되고 또 제대로된 IR 기회를 잡지 못하는 코스닥 기업들의 실태를 김보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식투자 온라인 커뮤니티나 종목토론 게시판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을 드나듭니다.


      기업공시, 종목 관련 뉴스만으로는 제대로된 투자 정보 획득이 힘든데다 증권사들이 내놓는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보고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이 연간 내놓는 코스닥 상장기업 분석 보고서는 매달 500여건.


      하지만 이는 전체 개수일 뿐 증권사가 40여개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증권사가 한달 동안 내놓는 코스닥 상장사 보고서는 10건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불과 합니다.

      더구나 리서치 내부 분위기상 주로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을 다루다 보니 증권사들이 내놓는 코스닥 기업 보고서도 겹치기 일수입니다.


      <인터뷰> A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

      "보통 (시가총액기준) 1~2조 (기업들 대상으로 리포트 발행)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랫단에 있는 스몰캡 같은 경우에는 몇 천억짜리 이런 건 애널들이 다 커버 못하거든요. "

      그나마 코스닥시장본부가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IR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지만 대상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20%가 안됩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이 개인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연기금 등 기관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한데다 거래규모도 코스닥 시장 비중이 적어 수익적인 측면에서 많은 인력을 배치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전화인터뷰> B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

      "보통 작은 것들 (보고서)써봐야 기관들이...연금 본계정은 (시가총액)1조 미만 사지도 않는다. (시가총액) 500억짜리 써봐야 기관들이 잘 안보니까... NR(목표가 없음)로 표시해 버리고...."

      이런 이유 등으로 증권사들은 최근 2~3년 사이 비용절감을 내세워 리서치 조직에서 중소형주를 전담하는 스몰캡을 잇달아 없애거나 축소해 버렸습니다.

      그 결과 한때 100명에 육박하던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 수는 현재 50여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들은 시가총액규모가 적다는 이유로, 개인투자자들은 제한적인 투자정보로 인해 코스닥 투자를 꺼리면서 시장은 위축되고 거래는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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