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통학차량 화재 참사는 버스 운전기사가 방화했다고 밝혔다.
2일 중국 외교부는 앞 차량에 추돌한 뒤 심신 미약 상태로 차에 불을 지른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운전기사가 방화했다는 것이다. 수입이 월 4000위안(66만원)에서 1500위안(24만원)으로 줄었고 사건 전날 해고 통보를 받은 뒤 앙심을 품은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사망 유치원생들이 이중국적을 포함해 사망자가 한국인 10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운전기사가 방화했다는 중국 당국 발표에 국내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한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kevi**** 이건 정말 인간이 아닌 악마다. 지를 해고한게 무고한 애들이냐, 앙심이 생기면 원장실에 방화하든지, 왜 고사리같은 애들을 해치냐, 불쌍한 아가들..... 그리고 운전기사도 여자인것으로 기억되는데, 어쩌면 이런 악마짓을 할수 있었나...... 이건 반한도 아니고 완전히 반인류다. 어쨋든 이번건은 중국공안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다들 사고인줄 알았고 어쩌면 이번 악마의 소행도 묻혀버릴 뻔 했는데......그랬었다면 애들은 하늘나라에서 깊은 잠도 들수가 없었겠지......이젠 부디 편히들 자거라, 악마는 죽었지만 원한은 풀었다....." "faca**** 인간도 아니다" "bill**** 정부는 이것에 대해 똑똑히 말해야 한다" "wldm**** 이게무슨? 너무어이가없어서 욕도안나온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의심어린 눈초리도 존재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여러 정황상 운전기사가 앙심을 품고,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방화했다는 사실이 신빙성이 낮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smil**** 그렇게 밀고가고 싶겠지~죽은자는 말이없다.못믿을 중국인들..." "utop**** 이거 혹시 이미 사고 때 사망한 운전기사에게 심신미약으로 덮어씌우고 심신미약은 살인도 무죄니까 죽은 자에게 책임을 덮어씌우고 아무도 법적으로 책임지지않는 상황으로 가는거 아닐까" "skdp**** 거짓말 아냐 ? 누가봐도 영상은 사고로 인한 화재 ..." "mist**** 여러 명의 아이들이 사고나기 며칠 전부터 차가 뜨거워서 타기 싫다고 했다는 인터뷰 기사가 났었어요. 아이들을 구하려고 운전기사가 뒤로 이동하다가 차량 복도 중간에서 쓰러져 죽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방화했더라면 본인은 어떻게든 앞쪽 문으로 탈출했겠죠. 사건 정황이 그가 심신이 미약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알려줍니다. 누군가의 과실을 덮으려고 이미 사망한 운전기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양새입니다. 기사일 하다가 비명에 죽은 것도 억울한데, 명예까지 지키지 못하다니 너무 안됐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t24**** 진짜 죽은자는 말이없다고..수사 제대로해라!!! 말이안된다!!!죽은자들만 불쌍하다!!!"라는 등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