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에 달하는 예비 투자자 몰리며 인기몰이
5월 29~30일 실시하는 입찰신청 기대감 높여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과 와촌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제조 기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5일(목) 오후 2시 하양읍사무소에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제2차 상업시설용지?제1차 주차장용지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설명회장은 100여 명에 달하는 예비 투자자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지난 분양 이후 계속되는 예비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 및 입주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예비 투자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입찰참여 여부나 예상 낙찰가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자금여력만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분위기였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필지에 따라 3.3㎡당 공급예정가격이 260만 원대부터 380만 원대까지 저렴한 분양가로 예비 투자자들의 눈길을 단순에 사로잡았다. 초기 투자비용이 낮을수록 투자수익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경산지식산업지구는 379만 여㎡ 규모의 경북 최대 경제자유구역으로, 2021년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 연장이 확정되면서 접근성도 한결 높아졌다. 시내외 접근성도 탁월하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와촌IC 5분 거리, 동대구IC, 동대구역에서 차량으로 10~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센터를 비롯하여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센터, 메디컬신소재 실용화센터,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지원센터 등 5개 국책연구기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산업지구 내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시행사는 대우건설, 경상북도개발공사 등이 출자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이며, 사업부지 조성공사는 대우건설이 책임준공하고 있어 안정성을 높였다.
게다가 이번에 분양하는 2차 상업시설용지는 1단계 사업부지 2,809,418㎡를 독점하는 상권으로 입주기업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배후수요가 되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상업시설용지는 숙박, 위락시설 등 다양하고 폭넓은 건축용도로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경산지식산업지구 2차 상업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의 입찰 신청 및 입찰보증금 납부는 5월 29일(월)~3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찰 및 개찰?낙찰자 발표는 5월 31일(수) 오후 2시에 실시된다. 낙찰자에 대한 분양계약은 6월 1일(목)~2일(금) 이틀간 진행된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사전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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