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을 당한 문희준의 모친이 했던 발언이 새삼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스타의 자녀가 아닌 부모가 출연한다. 신동, 수영, 문희준, 예성, 이지혜, 김정민, 박규리, 남창희 등의 부모가 출연해 스타들의 일생생활을 폭로했다.
특히 문희준 어머니 이희경씨는 “붕어빵에 김구라씨 만나러 왔다”며 따가운 눈초리를 보냈다. 과거 방송에서 문희준에게 독설을 퍼붓었던 것을 상기시켰으며 김구라는 녹화 내내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희경씨는 “우리 아들은방에 처박혀 있다가도 소녀시대 노래만 흘러나오면 어느새 티비 앞에 앉아있다” “아들이 밖에 나가 감감무소식일 때 용돈통장에 넣어주는 돈을 끊으면 바로 해결된다” “아들 잔소리가 심해 내가 산 물건도 선물 받았아고 거짓말 한다”며 의외의 사실을 폭로했다.
하지만 아들에게 바라는 소원으로 “HOT 시설 올림픽 경기장 콘서트 때의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한다.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언젠가 HOT 멤버들과 다 같이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혀 보는 이를 애잔하게 만들었다.
또 아들에게 직접 말하지 못했던 힘들었던 시절을 지켜보면서 가슴 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편지로 써 “악플 때문에 혼자 힘들어 하던 아들에게 아무 도움도 못 주는 내 자신이 너무 밉고 미안했다”며 눈물 흘려 녹화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