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의성이 여자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밝혀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랜선남친 특집`에 출연한 김의성은 "여러번 결혼했다"며 "나랑은 안 맞는 것 같아서 이제는 결혼은 안 하고 싶다. 지금은 여자친구와 살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김의성은 영화 부산행에 함께 출연한 배우 공유를 언급하며 "잘생겼다고 아무 말이나 하면 안 된다. 잘생긴 건 조금 있으면 지나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은 "공유 정우성 이정재 중 누가 제일 잘생겼냐"라고 물었고 김의성은 "정우성이 잘생겼다. 셀카를 같이 찍어봤는데 오징어가 됐더라"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의성은 `해피투게더3`에서 뿐 아니라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역시 "두 번 결혼하고 두 번 모두 쿨하게 헤어졌다. 지금은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6년 째 동거 중이다"라고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의성은 "같이 사는 게 대단한 사생활이라고 말을 못하나. 같이 살다가도 불같이 싸우면 헤어지는 건데 이 사회가 사귀다 결혼을 안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 같이 살고 있어도 `예쁜 연애하고 있어요` 이렇게 둘러대는 게 아닐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나에겐 세상 좋은 걸 다 가진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사랑스러운 여자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