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패권주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주인공 최영재(36) 경호원이 ‘연예인급’ 인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영재 경호원은 대선 후보시절 문재인 후보를 밀착 경호한 경호팀 경호원으로, 영화배우 같은 외모가 언론 등에 포착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선거당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에 의해 “잘생긴 외모가 결격사유”라고 소개되기도 한 최영재 경호원은 특전사 장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유명학원 토익 전문강사인 부인과 두 딸을 둔 ‘기혼’으로 밝혀져 많은 여성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선거가 끝나고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최영재 경호원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17일 현재까지도 포털사이트에는 ‘최영재 경호원’의 이름이 검색어로 오르내리는 중이다.
급기야 최영재 경호원의 부인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가 알려지면서 딸들과 함께 하는 일상적인 모습 등 보호받아야 할 사생활이 온라인에 유포되기도 했다.
최영재 경호원의 부인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딸들의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유포된 사진을 삭제해달라는 요청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뉴욕포스트 등 일부외신은 ‘핫한’ 반응을 얻고 있는 최영재 경호원이 대중의 큰 관심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사생활 유출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