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에 실린 공자의 가르침인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는 `신체와 터럭과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다`라는 의미다.
이 같은 유교의 영향을 받은 장묘 문화 속에서 선조들은 전통적으로 매장을 선호해왔다. 고인의 편안한 안식을 위한 장지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백의민족(白衣民族) 한국인의 정성(精誠)이고 효심(孝心)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교에 뿌리를 둔 효 및 조상 숭배 사상과 풍수지리 사상의 영향을 받아 조선시대부터 성행된 매장 문화는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문제점을 야기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장지 마련에 대한 비용적인 부분도 부각되고 있다. 또한 확보 이후의 관리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현대사회에 진입하며 인식의 전환 속에서 이전처럼 야산의 묘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바쁜 일상으로 벌초 등이 쉽지 않은데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발전으로 인해 장지를 옮기게 되는 경우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장사법의 개정으로 인해 매장묘는 60년 후 화장을 해야 한다. 이에 봉안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윤달인 2017년 음력 5월을 기해 부모님을 묘지를 개장하고 화장해 추모공원에 모시는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모공원과 같은 공간은 여러 고인들을 지정된 공간 안에 모시게 되고 특별한 관리 없이도 깔끔함이 오래 지속 돼 이러한 곳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추모공원은 묘지에 녹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시설로서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도 화장이후 자연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장지에 고인의 유골을 안치하는 추모공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자연장이 있어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최초 콤플렉스 메모리얼 파크(Complex Memorial Park) `별그리다`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유럽 정원식 추모공원 별그리다는 도심 가까이 자연 속에 자리해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그리움의 정서를 눈물과 슬픔보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과 공감의 공간으로 자연·문화·관광의 중심지 양평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장사 시설을 한 곳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추모공원으로 꼽힌다. 다양한 조각과 산책로로 꾸며진 내부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연의 한적함 속에서 최신식 시설을 선보인 별그리다는 친환경적인 `자연장`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을 잔디, 화초, 수목 등에 안치하는 것으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실현하는 장사 방식이다.
이처럼 자연으로 돌아가는 매장 트렌드에 발 맞춰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홍콩, 스페인, 오스트리아,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선진 시설을 참고해 조성되어 가족 같이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찾아 뵐 수 있다.
추모공원 주변 곳곳에 자연 명소와 문화 시설 등이 인접해 성묘와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휴양형 공원묘원으로 지난해 11월11일 개통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40분 대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 접근성을 갖췄다. 이에 생각날 때마다 언제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중앙선(청량리-양동) 철도를 이용하면 약 40분대에 닿을 수 있고 이 외에 국도를 이용한 방문도 수월하다.
장묘문화의 고급화, 현대화를 추구하는 별그리다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멀티 컴플렉스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다양한 장묘 시설을 한 곳에 갖춰 자연장(별의숲)을 비롯해 매장/봉안묘, 봉안담, 주문형 맞춤서비스로 제공되는 특별한 공간 등 원하는 장사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관계자는 "추모공원으로 정성 어린 서비스로 사랑하는 이들이 당신을 추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소정의 작업비와 관리비로 매장봉안은 물론 제초, 조경 등 묘지관리업무까지 세심하게 보살피는 가운데 컴퓨터 묘적 관리 시스템으로 묘원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해 무인안내포스, 무인경비 시스템을 고루 갖췄다"고 전했다.
별그리다 관련 문의는 서울사무소와 양평사무소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서울 삼성동사무소에서 양평 별그리다까지 차량운행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