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인천 구도심에 ㈜신영의 복합단지 개발 시작 기대 높아
수도권 곳곳에서 도심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구도심의 환골탈태가 이뤄지는 중이다. 이미 배후수요와 기본 인프라가 잘 형성된 것이 구도심의 장점이지만 노후도가 높아 새로 개발되면 인근지역에 끼치는 파급력이 상당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이 구도심 개발 복합단지다. 이런 복합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시설이 낙후 됐던 구도심에 주거와 상업시설, 오피스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그 안에서 하나의 작은 도시와 같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게 돼 인기가 높다.
지난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된 롯데건설의 복합단지 덕수궁 롯데캐슬도 낙후된 상업시설이 많은 시청역 인근에 조성돼 주목 받았다. 이 단지도 분양 당시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까지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처럼 구도심 내 복합단지들의 성공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구월동에 새로운 미래형 복합단지 개발이 이뤄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구월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인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원에 ㈜신영(회장 정춘보)이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일 계획이며, 시공사는
대우건설(사장 박창민)이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업무, 주거, 상업시설 등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규모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이며, 업무용 1개 동과 오피스텔1개 동, 주거용 3개 동으로 총 5개 동이 구성된다. 각 건물 지상 저층부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주거시설인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이 먼저 공급된다.
아파트 376가구 및 오피스텔 342실의 분양을 시작으로 업무 및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들어서 입지적 강점이 부각된다. 인천시청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도보 거리에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국제교류센터, 인천중앙도서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과 더불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구월동로데오거리, 농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인프라가 근접해 있다.
여기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구월초, 구월중, 인천예술고 등이 있고, 단지 바로 옆 미래광장과 인근에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명품단지로 활용도를 높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은 물론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근에 인천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광역이동도 용이하다. 주요도로는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향후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으로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의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