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시장에 선보이는 신도시·택지지구 내 ‘막차 분양 아파트’가 주목됩니다.
마지막이라는 희소성에다 교육·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로 입주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작년 7월 분양한 하남 미사지구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인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560가구 모집에 4만 615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방 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세종 더샵 예미지’는 총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4003명이 몰려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달에 나오는 신도시·택지지구 ‘막차 분양 아파트’는 경남권과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시티건설은 김해 율하2지구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투시도>’을 선보입니다. 전용면적 84~128㎡ 1081가구 규모입니다.
GS건설은 5월 안산 고잔신도시 마지막 물량으로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합니다.
아파트는 59~140㎡ 2872가구와 오피스텔 27~84㎡ 498실로 구성됩니다.
주거시설과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됩니다.
포스코건설은 성남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 부지에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지는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에 있습니다.
84~129㎡ 총 1223가구로 구성됩니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1블록에서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를 공급합니다.
단지는 의정부 추동공원 개발부지 내 마지막 물량입니다.
지하 4층~지상 29층이 14개동 규모이며 59~140㎡ 총 1773가구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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