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깨소금 넘치는 신혼 이야기를 전하면서 바다 남편이 화제에 올랐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바다, 솔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바다는 9살 연하 훈남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바다는 남편과의 애칭으로 "애기", "할아버지"라고 공개하며, "데이트를 가도 민속촌 가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솔비는 "바다언니 남편을 봤는데 손호영 씨 같은 느낌이 참 닮았더라. 항상 웃고 있다"면서 "계속 웃고 계셔서 여자분들이 설레는 그런 스타일이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바다는 "누가 설렜니?"라고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그 사람은 저한테만 설레는 사람이니까"라고 애정이 충만한 믿음을 드러냈다.
특히 바다는 "남편이 요리를 시킬까 봐 항상 네일아트 했다고 말한다"며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요리하는 욕구가 상승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