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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5월에는 ‘춘모’로 기억된다…‘보안관’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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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이 5월에는 ‘춘모’로 우리 곁을 찾는다.

영화 ‘보안관’이 3일 개봉한다. 배정남은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이자 입만 열면 깨는 대호파의 막내 춘모 역을 맡았다.

배정남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세련된 외모와 상반된 구수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홀렸다.

거침없는 웃음 폭격으로 토크 분량을 집어삼킨 그는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이 덕분에 그를 향한 인터뷰 요청과 러브콜이 쇄도했다.

배정남의 신선한 매력에 네티즌도 “방송보고 팬 됐다”, “이제야 진짜 빛을 발한다”, “반전매력 폭발”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가 방송 중 내뱉은 ‘슈얼~와이낫?(Sure, why not?)’이라는 한마디가 온라인상에 유행어처럼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본 게임이 아니었다. ‘예능 원석’이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배정남이 ‘충무로 보석’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에서 많지 않은 대사에도 불구, 리액션 부자다운 면모로 스크린 속 꽉 찬 존재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소화해낸 촌스러운 로컬룩과 사투리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앞서 공개된 영화 공식 포스터와 스틸컷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 그의 파격 변신이 궁금증을 일으킨 바 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패셔니스타’, ‘국민 간지남’으로 불린 그이기에 이번 변화는 더욱 놀랍다는 평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그의 허당같은 모습과 작품 속 ‘헐랭이 마스코트’라는 캐릭터가 과연 어떠한 시너지를 일으킬지 대중의 기대감이 높다.

한편 `보안관`은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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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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