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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국회의원, 3개월 만에 유승민 떠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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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국회의원, 오후 2시 탈당...자유한국당 입당



이은재 국회의원의 탈당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른정당 이은재 국회의원이 28일 탈당하면서 정치적인 해석도 난무하고 있다.

‘비문(非文)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바른정당이 현재 내홍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은재 국회의원이 탈당이 추가 탈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라며 “제가 바른정당을 떠나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좌파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분열된 보수가 다시 하나로 합쳐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 운동과정에서 분명해 진 것은 박근혜 대통령 에 대한 탄핵을 거치면서 아무리 보수가 욕을 먹을지언정 결코 좌파정당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분열된 보수를 하나로 합치고 새로운 보수를 다시 세우는데 벽돌 한 장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보수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친정인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뇌 끝에 결심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이념과 가치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라며 “보수진영의 분열은 좌파의 집권을 도와주는 꼴 밖에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지난 3개월 여간 함께 한 둥지를 떠나게 되어 마음이 매우 무겁지만, 좌파세력의 집권저지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보수세력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재 국회의원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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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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