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단위 주민참여형 보건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보건지소` 3곳을 새로 지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2017 서울시 보건지소 선정심의위`를 열어 중랑구·마포구·금천구 보건지소 등 3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지소는 총 26개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자 보건지소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14개구 23개소를 지원해 18개소가 설치 완료됐고 2018년까지 추가 설치가 완료될 전망입니다.
새로 지정된 보건지소는 중랑구 상봉2동, 마포구 아현4구역, 금천구 시흥3동 박미마을이며 만성질환관리·건강정보체험관, 만성질환관리·재활보건 등 차별화된 보건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사업에 참여하는 선도적인 공공보건인프라"라며 "보건지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치구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