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인도 수송분야 1위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탑 5 물류기업’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인도 다슬 로지스틱스(Darcl Logistics, 이하 다슬)의 지분 50%를 인수해 1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성장성 높은 인도 물류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물론, 중국-동남아시아에 이은 범 아시아 일괄물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글로벌 다국적 제조기업(MNC)에 대한 아시아 전역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다슬은 육상운송,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3,200억원입니다. 철강, 화학,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 수송분야 1위, 종합물류 3위 기업으로 우리나라 면적 33배에 이르는 광대한 인도대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의 4개 주요 거점을 포함 총 210개의 거점을 두고 있으며, 최대 1만 5천여 대의 차량과 장비를 운영하면서 인도 전역에 걸친 물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대륙 동서를 횡단하는 컨테이너와 소비재 철도운송과 트럭-철도 병행수송 서비스, 인근 국가인 네팔, 방글라데시 국경 간 운송과 해상운송도 운영 중입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자사 TES에 기반한 첨단 물류센터 운영 역량과 인도 최대 수송네트워크를 갖춘 다슬의 수송사업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소화물 혼적운송, 화물정보망사업 등 신사업도 추진해 다슬을 단기간 내 인도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다슬을 인도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켜 인도 물류산업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