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40), 김건모(51) 사이의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가수 김흥국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김흥국의 오작교 역할로 한영과 만나게 된 김건모는 "나는 키 큰 애들이 그렇게 귀엽다"며 기쁨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건모는 한영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며 본격적으로 질문을 던졌고, 한영은 "올해 마흔 됐다"고 쿨하게 답했다.
또 김건모는 한영에게 자신이 종이로 접은 배트맨 티셔츠, 배트맨 코브라 등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건모는 "난 어떠냐?"고 물었고, 한영은 "이 프로그램(미우새) 보면서 선배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인사하고 지나가는 어려운 선배님으로 생각했는데 매력이 많으시다"고 답했따.
그러자 김건모는 "다음 주에 시간 어떠냐?"며 적극 대시했고 한영과 연락처를 교환했다. 오가는 대화 속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자 김흥국은 "우리 먼저 가 있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