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한 외국인 CEO가 여성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출국정지 명령을 받았다.
21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이 엑스포에 해외바이어로 참가한 외국인 CEO A씨가 부스에서 여성 통역사의 신체 부위를 만졌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하고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신병 확보를 위해 출국정지를 요청, A씨는 이날부터 열흘간 출국을 할 수 없다. 이후 수사 경과에 따라 출국정지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