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6월 개통을 앞둔 수원역 환승센터 현장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적정성과 설계에 따른 공사 이행 여부를 꼼꼼히 살폈습니다.
점검을 마친 수원역 환승센터는 다음달 중 버스 시범운행과 시설물 시험 운전을 거친 이후 오는 6월 중 공식 개통될 계획입니다.
한편 수원역 환승센터는 버스, 전철,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을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면적 3만5,16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지하 1층에는 국철 1호선에서 수인선·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연결 통로가 만들어지고, 1층에는 택시·승용차·자전거 환승 시설, 2층에는 버스환승터미널이 각각 들어섭니다.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환승센터 개통으로 수원역 동쪽 광장의 만성적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주변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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