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여유증과 부유방을 가진 사람들이다. 여유증은 여성에게 있어야 할 유선조직이
남성의 가슴에도 있는 질환으로, 유선조직의 양성 증식 정도에 따라 임상적으로 만져지거나 맨눈으로 유방이 커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 사춘기 이후 증상이 나타나고 양쪽 가슴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정식명칭은 `여성형유방증`이다.
부유방은 부가적인 유방이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발달하는 질환으로, 태아 5주경 겨드랑이에서부터 가슴을 거쳐 양측 안쪽 사타구니까지 유선의 뿌리가 생성되는데 퇴화하지 않은 유선의 뿌리를 따라 부가적인 유방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겨드랑이 부유방이 가장 흔하며, 가슴 아래, 팔 아래에도 발생한다.
이 두 가지 질환(여유증과 부유방) 치료의 가장 큰 이유는 외관과 통증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특히 외관적인 측면에서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인식에서 발생하는 자존감 저하와 스트레스가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간 `살이 쪄서 그렇다`, `운동이나 지방흡입을 하면 괜찮다` 라고 생각해왔던 사람들이 지속적인 운동이나 지방흡입술이 효과가 없었던 것은 유방 관련 질환(여유증, 부유방)을 단순 미용수술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유방관련질환은 유방엑스선촬영 또는 초음파를 통해 유선조직의 여부를 확인하고 진단한다. 치료는 환자별 유선분포 정도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진행하는데, 재발의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유선조직 제거를 최우선 과제로 한다. 동시에 환자들이 우려하는 흉터와 통증에 관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소침습수술(절개 2cm 내외)로 수술한다.
이는 환자들이 걱정하는 미용상의 측면을 고려하면서도 유방 외과 측면에서 재발 위험성을 차단하는 좋은 방법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유방관련질환 수술 3,500례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담소유병원 여유증, 부유방 클리닉 의료진은 "치료의 근본은 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라며 "여유증, 부유방 수술은 단순 미용수술이 아니므로 유선제거와 지방흡입으로 유선조직을 정확히 제거해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취가 동반되는 수술인 만큼 마취를 전문으로 하는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