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7만 5천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8에 따른 실적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나 향후 실적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나금융투자가 전망한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8% 감소한 1조 4,725억원,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304억원입니다.
김 연구원은 "4월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S8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341% 증가할 전망"이라며 "카메라모듈 등 전 사업부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 효과가 줄어드는 3분기에 대한 우려는 있으나 하반기 추가로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부품 공급이 일부 반영되면 분기대비 실적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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