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2회는 시청률 평균 2.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 3.4%로 상승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 전설(임수정 분), 유진오(고경표 분)의 현재와 과거 인연이 교차되며 흥미를 더했다. 현재의 한세주는 자신의 소설로 인해 모방 살인을 저지른 스토커로 인해 당혹감에 빠졌고, 이를 언론에 제보한 사람을 전설로 오해하며 한세주와 전설 두 사람의 갈등이 커졌다.
한세주가 슬럼프에 빠지자 그의 출판사 사장 갈지석(조우진)은 그의 소설을 대필할 유령 작가를 고용하려 했고, 이어 80년 전 과거 한세주, 전설과 함께 어울렸던 유진오가 등장하면서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방송 말미에는 자동차 추락 사고를 당한 한세주의 앞에 전설이 다가와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