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SM6 4천300대를 포함해 7개사 37개 차종 1만8천여대가 리콜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SM6 차량의 커튼에어백은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인플레이터는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6년 9월20일∼30일, 같은 해 10월20일∼11월2일 생산된 SM6 4천300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2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아울러 BMW코리아가 판매한 X6 xDrive30d 등 16개 차종 승용차와 S1000 RR 등 3개 차종 오토바이 총 4천145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폭스바겐 파사트 CC B6 등 8개 차종 승용차 총 3천732대도 리콜된다.
리콜대상이 된 X6 xDrive30d 등 BMW코리아 차량 중 4천115대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 결함이 문제가 됐다.
프로펠러 샤프트는 변속기로부터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을 뜻하는데, 일부 부품이 부식으로 파손돼 가속이 제대로 안 될 가능성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