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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임세미, 마지막 몸부림으로 그려낸 처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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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임세미가 처절함이 담긴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임세미는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끊임없는 위협에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운명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 처절한 몸부림을 벌였다. 조여정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협박을 받았음에도 엔의 비서가 되어 윤상현 주위에 머무는 것을 택한 것.

지난 11회 방송에서 정나미(임세미 분)는 구정희(윤상현 분)와 이은희(조여정 분)가 결혼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듣고 정희 앞에 나타나려 하다 은희에게 머리채를 붙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또, 남기애(최덕분 분)와 브라이언(엔 분)을 경찰에 신고하려는 강봉구(성준 분)에게 자신과 엄마를 살려줄 사람이라며 신고를 못하도록 온몸으로 막았다.

또 4일 방송에서 나미가 결국 정희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정희는 돈 때문에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냉정하게 밀어냈다. 이어, 나미는 오피스룩을 차려 입고 “내가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야”라며 브라이언(엔 분)의 비서로 다시 정희 앞에 등장한 데 이어, 은희의 가족 사진을 보며 “나도 니들 한 번 이용해 먹어보자”라며 비장함을 드러냈다.

이처럼 임세미는 계속해서 조여정에게 위협을 느끼면서도 자신과 가족,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몸부림을 벌였다. 이러한 처절한 열연을 통해 중반부를 넘어선 극의 긴장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세미, 처절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속 열연 돋보였다!”, “조여정에게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나미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일 듯!”, “브라이언의 비서가 돼서라도 정희 곁에 있고 싶은 마음 살짝 이해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미가 드디어 윤상현 앞에 나타나 극의 몰입도를 높인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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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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