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인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면역항암 이중항체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항암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물질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의 개발과 허가, 상업화를 맡게 되며, 이노벤트사는 중국내 개발과 허가, 상업화, 제품 생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신약 후보물질은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펜탐바디(Pentambody)`가 적용됩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개의 타깃에 동시에 결합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입니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는 "이번 양사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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