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이재민들에 대한 임대주택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 강남구는 "29일 오전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전원이 즉시 임대주택에 입주하도록 조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구룡마을 화재 이후 강남구청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현장에서 가진 이재민 지원 대책 긴급회의 결과다.
앞서 강남구청 구룡마을 7B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26세대 4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개포1동 주민센터에는 화재이재민 임시구호소를 설치해 이재민 주거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강남구 측은 "서울시와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들의 재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이재민들이 요구하는 임시 거주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저감 등을 포함한 안정적 이주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