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테라젠이텍스가 지난해 투자한 영국 바이오 업체 셀레론 (Celleron Therapeutics)은 현재 주력 제품인 CXD101(첨단 혈액 암, 간암 치료제)과 CXD201(대장암 치죠레)의 제조·임상시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셀레론은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암 의학 관련 교수들이 설립한 항암 신약 개발 업체입니다.
셀레론은 "혈액암 치료제 CXD101이 원료의약품에 대한 적합성 평가 및 품질관리기준 (GMP) 제조를 마친 후 현재 영국내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임상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장암 치료제 CXD201는 세포 독성이 강력한 제품인 만큼 합성 과정이 매우 복잡한데 셀레론은 적합한 업체 3 곳을 발굴했다"며 "현재 CXD201의 지적재산권에 관한 이슈는 검토해 본 결과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중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CXD101과 CXD201의 라이선스를 계약하기 위해 Nuance Biotech과의 협의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셀레론은 2017년 상반기 안으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라이선스 계약을 테라젠이텍스와 논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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