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잠비아를 제치고 연승 행진에 나섰다.
한국은 지난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 `2017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2차전을 갖고 4대 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6분 그리스틴 사쿨라다에게 슈팅을 내주며 잠비아에게 위기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는 역전돼 전반 32분 백승호의 오른발 슛을 시작으로 이승우의 동점골과 쐐기골이 잇따랐다. 특히 스트라이커 이승우는 이날 두 골을 성공시켜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잠비아전 승리로 한국은 지난 25일 온두라스전 승리에 이어 2연승에 나섰다. 오는 30일에는 제주에서 에콰도르와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