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어쿠스윗이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를 통해 감성 발라드를 들려준다.
OST 네 번째 가창자로 합류한 어쿠스윗은 수록곡 ‘사랑이 변하니’ 음원을 24일 정오 공개하며 팬들의 인기를 이어간다.
이별을 주제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을 특유의 담백한 음색으로 담아낸 어쿠스윗의 ‘사랑이 변하니’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멜로디를 통해 드라마 전개에 감동을 더해주며 명품 발라드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사랑이 변하니 / 너에겐 쉬웠니 / 어떻게 그러니 / 난 전부였는데’라고 연인과 이별의 상황을 그린 노래는 ‘내 귀엔 너만 들리고/ 온종일 너만 그리다/ 지쳐 잠드는 못난 사람이 나야’라며 안타까움으로 이어진다.
이 곡은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빛나라 은수’ ‘막돼먹은 영애씨’ 등의 OST에 참여한 메이져리거가 어쿠스윗의 감성 보컬과 부합하는 곡으로 기획해 작사와 작곡 전반에 걸쳐 작업을 마쳤다.
천다성과 서주리를 멤버로 해 2015년 ‘들어봐요’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어쿠스윗은 KBS ‘올댓뮤직’, MBC ‘소풍’ 등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여러 공연 무대에서 완성도 있는 음악을 들려주며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여자의 비밀’ ‘막돼먹은 영애씨’ ‘좋은 사람’ ‘다시 시작해’ 등의 드라마를 통해 OST를 선보인 후 지난 1월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도 가창자로 참여하며 실력파 혼성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승아, 김주영 등이 주연 활약 중이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Part.4 어쿠스윗의 ‘사랑이 변하니’는 3월 24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